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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올 여름 신인 걸그룹 대거 출사표…베리굿·단발머리 합류

베리굿



베리굿 데뷔 무대 청순미 과시

시크릿·크레용팝 동생 그룹 합류

올 여름 가요계가 한층 풍성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기 걸그룹 여동생 그룹의 소식은 물론 신인 걸그룹의 등장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 했다.

지난 22일 싱글앨범 '러브레터'로 가요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베리굿은 상큼한 매력으로 올해 가장 주목받는 걸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순한 매력이 강점인 이들은 핑클과 SES를 연상케 한다.'베리굿'의 데뷔 앨범에는 유럽, 미국, 어쿠스틱 등 다양한 버전의 '러브레터'가 실렸다. '러브레터'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 소찬휘의 '티어스'를 작곡한 주태영의 곡이다. 특히 '너의 그 눈빛 속에 너의 그 미소 속에 푹 빠져 버린 날 이젠 말릴 수 없어'라며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심정을 담고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나현



걸그룹 여동생 그룹의 데뷔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시크릿 B.A.P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걸그룹을 데뷔시킬예정이다. 29일 TS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월 데뷔를 목표로 한 신인 걸그룹은 실력과 비주얼을 갖춘 팀이라며 이날 멤버 중 한 명인 나현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시크릿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에 청순함과 상큼함을 더해 차별화된 위치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크레용팝 동생 걸그룹 단발머리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근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다혜, 유정, 지나, 단비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라며 "보컬과 댄스 실력을 갖췄으며 눈에 띄는 외모를 겸비한 친구들도 오는 6월 데뷔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단발머리의 타이틀곡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꽃보다 남자' '맨땅에 헤딩' 등의 OST 히트곡을 작사한 유명 게임의 음악 감독으로 알려진 은종태 씨가 작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발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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