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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고양터미널 화재 희생자 첫 발인



고양터미널 화재 사망자 3명의 첫 발인식이 29일 오전 차례로 열렸다.

이날 오전 동국대 일산병원 합동분향소에서 고 김점숙(57·여) 씨와 고 정연남(49·여) 씨,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선숙 씨의 발인이 각각 엄수됐다.

CJ푸드빌 측과 유가족들이 장례비용 지원문제에 합의, 고인들의 장례 절차가 차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화재는 CJ푸드빌이 발주한 지하 1층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 일어났다.

오는 30일에는 합동분향소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강수, 신태훈, 김탁씨의 발인식이 열린다.

나머지 사망자 유가족들도 31일과 다음달 1일에 각각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한편 사고 사흘째인 이날 낮 12시 현재 고양터미널 화재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73명(중상자 5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