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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소원을 말해봐' 첫 촬영 현장 공개…오지은 김미경 완벽 호흡

오지은-김미경



MBC 새 일일극 '소원을 말해봐'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소원을 말해봐'의 첫 촬영은 지난 24일 파주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는 여주인공을 맡은 오지은(한소원)과 김미경(이정숙), 송유정(한다원) 등이 참여했다.

이른 시각부터 시작된 촬영이고 첫 호흡을 맞춰보는 상황이어서 배우들 마다 긴장감이 없지 않았지만 중간 중간 농담도 오고가고 서로 장난기 넘치는 행동을 주고받으면서 어색함은 없었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모녀처럼 자연스러워 보이던 '오지은과 김미경'의 첫 씬은 혼수장만을 위해 가전제품을 고르는 장면이다.

감독과 동선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상의했던 오지은은 "자연스럽고 완벽한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 촬영 전날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고 떨렸지만 막상 촬영 현장에 오자 김미경 선배님과 감독님, 스태프들이 이미 오랜 시간 함께한 가족 같이 편안하게 대해 줘서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었다"며 "저 역시 소원이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 7개월간의 여정이 재미와 감동,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소원을 말해봐'는 계모와 의붓딸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토대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오는 6월 23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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