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쿠팡은 미국 투자 전문 회사 세쿼이아 캐피탈 등이 주도한 투자사들로 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쿼이아 캐피탈이 이끈 이번 투자에는 그린옥스, 로즈파크, 론치타임 등이 함께 참여했다.

세쿼이아 캐피탈은 애플 컴퓨터, 구글, 시스코, 오라클, 야후, 링크드인, 자포스, 유튜브, 페이팔, 드롭박스 등에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투자사다. 또한 시장에서 혁신을 시도하는 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곳이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세쿼이아 캐피탈은 미국에서 혁신적인 기업과 함께 하며 폭넓은 경험과 성공을 이끈 곳이다. 쿠팡이 틀을 깨는 혁신으로 이커머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든든한 지원자이자 파트너로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투자유치를 통해 급격히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