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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고성 민통선 산불 발생…대부분 진화

29일 오후 3시30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 북서쪽 2㎞ 지점 민통선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바람이 강하지 않은데다 오후 5시40분께부터 산림청 헬기 2대가 진화작업을 위해 투입되면서 산불이 대부분 진화됐다.

그러나 현지에는 아직 불씨가 일부 남아 있는 상태여서 군 당국은 밤새 상황을 지켜본 뒤 필요할 경우 30일 진화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2500㎡로 추산되고 있다.

산불 발생 지역은 사람 접근이 불가능한 미확인 지뢰지대로 인력에 의한 진화는 불가능한 상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