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2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3분기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14.3% 하향 조정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스바이오메드는 별도 매출액 40억원,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5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일시적 매출 공백 영향에 따른 실적부진은 3분기 주력 제품 수출 기반으로 다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한스바이오메드는 올 1월 메디톡스 대상 5년간 682억원 규모 실리콘 인공 유방 보형물 OEM 공급 계약 체결했다"며 "지난 5월 29일에는 휴젤 대상으로 3년간 32억원 규모 MINT LIFT 공급 계약 체결하고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 대상 DBM OEM 공급 계약이 기대돼 올해 3건 주력 제품 허가 및 3건 B2B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