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오전 10시께 대구 등에서 통신장애 2건이 발생했으나 30분 내 모두 복구됐다.

안전행정부 사전투표지원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 대구 서구 비산7동 사전투표소에서 유무선통신장비 고장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투표소는 별도 전용망 회선을 임시로 연결해 별 문제없이 투표를 시작했고, 6시 38분께 장비를 교체해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또 7시 10분 동대문구 이문2동 사전투표소에서는 랜선 접촉불량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투표는 랜선을 교체한 후 재개됐지만 이곳에서 투표를 하려던 유권자 3명 중 2명은 인근 사전투표소로 안내를 받아야 했고 1명은 출근시간 촉박으로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다.

사전투표 첫날 오전에 발생한 경미한 사고를 제외하고는 별 다른 문제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