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이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4년간 기다렸던 전 국민의 스포츠 축제 월드컵을 앞두고 50인치 이상의 대형 TV 판매의 수치가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월드컵 기념 스페셜 에디션 차량 제품이 출시돼 인기를 모으는 등 업체들의 월드컵 특수도 가시화되고 있다.
식음료 및 외식업계도 월드컵 특수 맞이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가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 사이에 시작되다보니 출근이나 등교를 해야하는 이들이 많아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무 알코올 음료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사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선보인 '슈웹스 코스모폴리탄'은 부드러운 탄산에 칵테일 향의 고급스러운 상쾌함을 담은 30대 성인들을 위한 무알콜 칵테일 음료다.
다양한 칵테일 향과 부드러운 샴페인 버블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음료로 샴페인 버블처럼 톡톡 튀는 가벼운 상쾌함과 칵테일이 고급스러운 향이 특징으로 알코올이 필요한 순간에 알코올을 대체할 수 있어 30대 이상의 성인들이 혼자 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월드컵을 보면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포츠 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워에이드 골드 러쉬'를 출시했다.
월드컵 트로피인 피파컵을 떠올리게 하는 황금 색깔이 특징으로 달콤한 망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스포츠 음료 브랜드답게 대표팀 승리에 대한 염원을 담은 'Korea를 응원합니다' 라는 응원 문구도 패키지에 담았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이나 술이 약한 사람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2014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그라운드 위에서 축구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 전국 편의점과 할인점 및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