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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서 노숙자들 위한 '마사지 행사' 눈길



프랑스 낭트에서 노숙자들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인기다.

클레르퐁텐센터(Claire Fontaine)는 한달에 한 번 오후에 마사지를 제공한다. 미용협회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 노숙자는 무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매달 행사에 참여하는 테라피스트 오렐리(Aurelie)는 "가난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협회의 회장 제랄 브리우즈(Gerald Briouze)는 "흔히 길거리에서 사는 노숙자라고 안좋은 시선으로 보지만 이들도 스스로를 가꿀 자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 각종 질환 앓고 있는 노숙자 많아

현재 협회는 낭트의 다섯개 센터에서 행사를 진행중이며 다른 도시에서도 이벤트를 준비중에 있다. 매일 100여명의 노숙자를 만나고 있는 클레르퐁텐센터의 대표 티에리 코(Thierry Caut)는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노숙자가 많다. 돈이 없어 치료도 받지 못하지만 여기서 마사지를 받으면 한결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혔다. 제랄 브리우즈 회장은 "정신적 충격으로 노숙자가 된 사례도 많다. 이럴때 마사지를 받고 몸이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현실감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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