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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월드컵 관람 자전거 이용 금지!'…자전거 주차시설 부족에 도난 위험까지



월드컵 기간 자전거를 이용해 이스타지우 나시오나우(Estadio Nacional) 구장으로 관람을 가는 사람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주위에 자전거를 주차할만한 마땅한 공간이 없기 때문.

경기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플라네타리우(Planetario) 주차소가 있으나 이마저도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바닥에 고정돼 자전거의 도난을 막아야 할 철봉들은 조금만 힘을 주면 옮길 수 있으며 설치된 이후로 전혀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라네타리우 자전거 주차소는 컨페더레이션스 컵을 위해 급히 설치됐으나 행사가 끝나자 현장에 그대로 방치돼 있다.

주 정부 또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문제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5월 말까지 구장 내 자전거 주차 시설 설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막이 2주 남은 시점에서 보면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결정이다. 평화의 바퀴(Roda da Paz)와 같은 NGO 단체 또한 열악한 자전거 주차시설을 규탄하며 정부에 항의했지만 문제는 조만 간에 해결될 것 같지 않아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열악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근처의 순찰 병력이 강화돼 도난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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