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웹 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 TV가 지난달 말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LG 스마트+ TV는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으로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운 차세대 스마트 TV다.

앞서 LG전자는 스마트 TV 사용편의성을 강조하기 위해 웹OS를 탑재한 스마트 TV에 플러스(+)를 붙여 '스마트+ TV'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시장공략에 나선 바 있다.

지난 2월 말 국내에, 3월 중순부터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LG 스마트+ TV는 해외출시 두 달여 만에 북미·중남미 32만대, 유럽·CIS 38만대 등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스마트+ TV 판매 국가를 6월까지 1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100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이인규 LG전자 HE사업본부 TV사업담당 전무는 "웹OS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TV를 앞세워 세계 스마트 TV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