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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같은날 개봉작 어떤 걸 볼까…'하이힐'VS'우는남자', '경주'VS'황제를위하여'

차승원과 오정세가 출연한 '하이힐'



한국영화 기대작이 같은 날 맞대결을 벌여 눈길을 끈다.

장동건 주연의 '우는 남자'와 차승원 주연의 '하이힐'이 4일 나란히 개봉한다.

'우는 남자'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과 톱스타 장동건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는 작품이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목표물 모경(김민희)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진 감독의 누아르 도전작인 '하이힐'은 내면의 여성적인 자아로 남몰래 고뇌하는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이 운명을 뒤바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차승원이 극중 여장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정세가 지욱을 동경하는 조직내 2인자 역을 맡았다.

이민기와 박성웅이 출연한 '황제를 위하여'



'우는 남자'와 '하이힐' 모두 '19금' 영화라는 점에서 흥행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민기·박성웅 주연의 '황제를 위하여'와 박해일·신민아 주연의 '경주'도 12일 동시에 개봉한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 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 이환(이민기)과 상하(박성웅)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영화다. 파마머리를 하고 거친 매력을 발산하는 이민기의 연기 변신이 눈에 띈다.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와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박해일과 신민아의 로맨스 연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러나 '황제를 위하여'와 '경주'는 개봉일은 같지만 장르가 전혀 달라 흥행 경쟁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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