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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배냇저고리 만들기' 나눔 행사 벌여

/CJ오쇼핑 제공



지난 달 30일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 사옥에서 임직원 50명이 미혼모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손수 배냇저고리를 만드는 나눔 활동을 참여했다.

미혼모의 양육 및 자립을 응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사가 직접 배냇저고리 만들기 강의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회복지사의 설명에 따라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배냇저고리를 만들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CJ오쇼핑 방송기획팀 김지은 대리는 "임신 8개월차인 예비엄마로서 태어날 아이와 함께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함께했다"며 "내 아이의 것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한 만큼, 미혼모와 아동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배냇저고리 50벌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의 아동 및 입양아 시설에 전달 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들의 체온 유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 전략지원실 서장원 상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미혼모들에게 배냇저고리를 선물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J오쇼핑은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매월 모금방송을 통해 환아들의 병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연시에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위한 선물 보내기 캠페인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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