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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송혜교, 소외 계층 위해 문화 나눔…서울국제여성영화제 티켓 800장 기부

송혜교



배우 송혜교가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티켓 800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무국은 송혜교가 영화제의 티켓을 구입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막달레나공동체에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송혜교가 영화배우들의 문화 기부 모임인 '시네마엔젤'에 7번째 주자로 나서면서 이뤄졌다.

2007년 발족한 시네마엔젤은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영화 관람권 기부,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등의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현승 감독이 만들었으며 강혜정·공효진·류승범·박해일·배두나·송강호·신하균·안성기·유지태·이나영·이병헌·임수정·차승원·전도연·하정우·황정민 등 많은 스타들이 동참했다.

지난해에도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기부한 송혜교는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막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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