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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김관진 사상 첫 안보실장·국방장관 겸임…"바쁘다 바뻐"



김관진 신임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 내정자는 2일 아침 서울 용산 국방부로 함께 출근했다. 김 실장은 당분간 국방장관 집무실에서 국가안보실 업무까지 챙길 계획이다. 현직 국방장관이 청와대 참모를 겸직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김 실장은 이날 출근길에 "오늘부터 (안보실장과 국방장관 업무를)겸임한다"면서 "오늘 청와대에 한 번 출근해 회의에 참석하고 그다음 아마 양쪽 다 업무를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실장은 외교·안보 측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라며 "그래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원칙에 충실하면서 외교·통일·국방분야를 잘 조화있게 국가 이익에 맞도록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구 내정자의 사무실은 김 실장이 근무하는 국방부 청사 바로 옆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마련됐다. 국방부 울타리 안에 있는 건물이다.

그동안 국방장관 내정자는 공식 임명 전까지는 국방부 울타리 밖인 전쟁기념관에 사무실을 마련했었다. 이번에는 현직 국방장관이 청와대와 국방부를 오가며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을 반영해 국방부 내에 내정자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내정자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에 내정돼 책임의 막중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강한 군대, 튼튼한 국방은 국민의 명령이다. 앞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북한은 김관진 국방장관이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된 것과 관련해 남북 대결을 주도하고 있다며 '군사깡패' 등 거친 표현을 동원해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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