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우먼 홍예슬이 뛰어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표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의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홍예슬은 지난 1일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취해서 온 그대'와 '시청률의 제왕'에 짧게 출연했다. 단역임에도 배우 못지 않은 외모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취해서 온 그대'에서 그는 짧은 원피스를 입은 손님으로 등장했다.

홍예슬에게 첫 눈에 반한 김대성은 그에게 술을 대접하고 싶다고 제안했고 홍예슬은 "이 가게에서 가장 비싼 술로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짠돌이 김대성은 여성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칵테일을 주문했다. 이에 그는 김대성에게 "이건 내가 시킨 술이 아니다. 뭐야 이 거지는?"이라며 자신에게 추근대는 김대성에게 퇴짜를 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률의 제왕'에선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이상훈의 내연녀로 분해 본처 역인 허안나의 뺨을 때리는 열연을 했다.

홍예슬은 지난해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