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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유병언 검거팀 10여명 보강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도피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을 쫓는 검거팀 인력을 2일 보강했다.

이는 김진태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해 전국 일선청에서 수사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이 이날 합류했다.

검찰은 여전히 전남 순천과 그 인근 지역에 유씨가 숨어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다시 숨어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일명 '김엄마'로 알려진 인물 등 구원파 강경파 신도들이 금수원 내에서 유씨의 도피를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들 협력자의 체포와 유씨의 은신 확인을 위해 금수원 재진입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