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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부음

애국지사 문병갑 선생 별세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문병갑 선생이 2일 오전 0시 17분께 별세했다. 향년 85세.

선생은 지난 4월 식도암으로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근육이 녹아내리는 황문근 융해증으로 인해 작고했다.

고인은 1944년 광주공립서중학교 재학 중 반일 시국담을 유포하다 체포됐다.

당시 일본 구축함이 목포항을 출발했다가 미국 잠수함의 어뢰에 맞아 승무원 다수가 사상했으며 목포 시립병원에 입원한 수병들을 봤다는 내용이었다.

같은 해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지만 다시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장기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2남 2녀가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빈소는 광주무등장례식장 102호실이다. 062-515-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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