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가 멤버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리더 대접을 해주지 않아 불만을 표현한 것이다.

지난 2일 KBS2 '안녕하세요'에서 성규는 공평하지 못해 멤버들끼리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멤버 성열은 "처음에 청소 분담 문제로 불만이 많았다"며 "이제는 공평하게 가위·바위·보를 해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규는 "메이크업·목욕 순서도 이렇게 정한다"며 "숙소를 옮겨서 방을 정하는데 좋은 방을 리더에게 양보해야하다고 본다. 그것도 가위·바위·보로 한다"고 반응했다. 이어 "예의가 없는 것 같다"고 귀엽게 돌직구를 날렸다.

성규는 이날 방송에서 고교시절 동창도 만났다. 고민 주인공을 본 성규는 "'안녕하세요'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오늘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다"며 "성규의 치부를 다 알고 있을 것이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피니트는 3년 만에 정규 앨범 '시즌2'를 발매해 활동중이다.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는 로맨틱한 남자의 대명사인 로미오를 콘셉트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