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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롯데면세점, 편의시설 확충 통해 쇼핑환경 개선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고객 증가로 고객이 붐비면서 불편해진 쇼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중 서울 소공동 본점 11층에 고객 휴식 공간과 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34.65㎡ 규모의 휴식 공간에는 소파와 음료대, TV 등이 설치되며 면세점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단체 손님과 내국인 손님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외국인 단체 전용 엘리베이터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또 내국인 고객의 쇼핑시간이 외국인 단체 손님이 몰리는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오전에 오는 내국인 손님에게 식사권을 주거나 오후 6시 이후 방문하는 내국인 고객에게 선불카드를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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