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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장성 요양병원 화재 당시 환자 결박 추정

21명이 숨진 요양병원 화재 당시 환자 3~4명은 병상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일 전남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구조에 참여했던 파출소 경찰관들에게서 환자의 몸과 병상을 연결한 천을 가위로 잘라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짙은 연기와 급박한 상황 탓에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지만 3~4명은 묶여있었던 것 같다는 복수의 경찰관의 진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이 현장 상황을 총괄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결박된 환자는 그 이상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경찰은 병원 측의 환자 결박 여부 판단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의구심을 낳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부검 등으로 명확히 조사하는 것을 전제로 화재 당시 결박 증거는 아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편, 요양병원에서 결박 등 신체 억제대 사용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병원 측이 보호자 동의 등 지침을 따르지 않았거나 환자 관리의 편의를 위해 오남용했을 개연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