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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6·4 지방선거]부동층 어디로 갈까…선거 관전포인트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의 결과를 가를 변수로 정치권은 물론,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는 부동층의 표심 향배가 꼽힌다. 선거 기간 최대 변수로 작용했던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정부와 정치권에 실망한 부동층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의 최종 선택이 승패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월 마지막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부동층 비율은 25%로 나타난 바 있다. 4명 중 1명은 여전히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 확정하지 못한 셈이다.

같은 이유에서 세월호 희생 학생 또래의 자녀를 둔 40·50대 학부모들의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들이 감정 이입에 따른 정권 심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아서다.

다만, 구체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자료가 없고, 사전투표에서도 40대 9.99%, 50대 11.53% 등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저조하거나 중간 수준의 투표율을 보였다.

막판 통합진보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사퇴도 여야 어느 쪽에 득실을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접전 지역인 경기도와 부산에서 진보당 백현종·고창권 전 후보 등이 사퇴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새누리당 후보 낙석 실현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반드시 새정치연합 후보에 유리하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의 사퇴가 고스란히 야권 단일화 효과로 이어진다면 박빙 승부에서는 새정치연합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지만 기존 새정치연합 후보 지지층 가운데 진보당에 대한 이미지를 '종북좌파'로 인식하는 유권자가 더 많다면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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