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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평채 20억달러 내외 발행 추진

정부가 20억달러 내외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외평채 발행을 위해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삼성증권 등 8개 기관을 외평채 발행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외평채 발행 규모는 20억~25억달러 상당으로, 만기 30년 미국 달러화 표시 및 만기 10년의 유로화 표시 외화채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부가 만기 30년물 외평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유로화 표시 외평채 발행은 2006년 이후 8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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