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3일 광화문 광장에서 비를 맞으며 500배 유세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손수조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광화문 현장. 어깨 위로 두두두 떨어지는 빗방울이 꼭 매를 맞는 것 같다"며 "이 곳에서는 전국에서 올라온 청년들이 하나 둘 릴레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 위원장은 비오는 광화문 길거리에서 돗자리를 깔고 500배를 하고 있다. 옆에 세워진 피켓에는 "도와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습니다. 부산을 믿어요! 손수조"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수조 500배, 왜 그러시는지…", "비 오는데 길거리에서 500배라니 대단하네", "손수조 500배, 비도오는데 왜저래", "손수조 500배, 왜하는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