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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쓰레기 수거하면 시위 줄어들까?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의 경찰이 월드컵 기간 내에 시위대가 마네 가힝샤 구장으로 접근하는 것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잇따라 일어난 시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마네 가힝샤 구장 주위에는 인디오와 무토지(無土地) 운동 주의자들이 모여 월드컵 유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서는 경관 한 명이 화살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군경의 대변인인 자이우송 페헤이라 브라스 대령은 반지뉴스 FM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위를 성공적으로 진압했다고 평가했으며 "전통적으로 브라질리아의 시위는 평화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 전통이 깨지고 있다"라며 "경찰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한 월드컵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성공적인 시위 진압을 위해 감독관과 청소부를 동원해 구장 주변과 도시 중심부의 길에 널려 있는 쓰레기를 모두 수거했다. 병이나 돌과 같은 물체가 시위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부서진 아스팔트 조각을 던지기도 해 이와 같은 우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님을 증명했다. 청소를 감독한 주제 자싱투는 "우리는 길에 널려있는 평범한 물체도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청소 작업의 목적을 분명히 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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