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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엑스터시 무려 8만정 압수, 끝없는 브라질 마약전쟁



브라질 경찰이 대량의 장물 거래를 적발해 물품을 모두 압수했다.

지난주 쿠리치바의 아우투 보케이라옹(Alto Boqueirao)에서 두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 중 한 명의 집을 조사한 결과 무기 한 정과 탄약 100여 발을 발견했으며 알약 형태의 마약인 엑스터시 1000정도 함께 압수됐다. 경찰은 또 다른 용의자의 차량을 수색해 위장용으로 개조한 차량 밑바닥에서 7만 6000개의 환각성 알약을 추가로 발견했다. 강도와 절도 사건 전담 경찰에 따르면 압수된 마약은 약 450만 헤알(20억 5000만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라나 주 북부 론드리나(Londrina)에서 쿠리치바로 향하는 BR-376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는 350만 헤알(16억 원) 상당의 마약이 발견돼 전량 압수됐다. 이 외에도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두 남성은 108 kg의 코카인과 8 kg의 크랙을 소지한 죄로 체포됐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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