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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실업률, 11.7%…지난달 대비 소폭 감소

유로존의 실업률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 유로스타트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유로존의 4월 실업률이 11.7%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 연속 11.8%에 머물러 있던 유로존의 실업률이 4월 0.1%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EU 28개 회원국 전체의 4월 실업률도 지난 달보다 O.1% 감소한 10.4%를 나타냈다.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의 4월 실업자 수는 전달보다 7만6000명 감소한 1875만1000명을 기록됐다고 밝혔다.

유로존의 4월 25세 이하 청년 실업률은 23.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청년실업자 수는 338만명에 달해 청년 실업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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