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모바일마케팅 전문기업 KT엠하우스는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를 이용한 새로운 쿠폰 메시지 광고 '모바일 바우처'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프티쇼 서비스에 광고를 접목시킨 '모바일 바우처'는 모바일 상품권의 교환코드가 잠긴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되며, 광고주가 지정한 특정 조건을 통해 잠금 해제해 사용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모바일 광고 모델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존 모바일 광고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또 기업이 원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참여조건을 설정할 수 있고 달성 내용에 따른 상품의 변경도 가능하다. '기프티쇼'가 보유한 다양한 상품을 활용하고, 고객참여 여부 체크 기능 등을 제공해 기업 마케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건 달성 시 바로 상품을 사용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호기심과 참여를 유도해 높은 광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KT엠하우스는 'KT 금호렌터카'와 '모바일 바우처'의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으로, 15일까지 KT금호렌터카에서 렌터카 차량을 대여한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잠금 상태의 상품(기프티쇼 이용권 5000원권)이 담긴 모바일 바우처가 발송될 예정이다.
해당 모바일 바우처의 사용 조건은 'KT금호렌터카에서 여름휴가 기간인 7~8월 중 렌터카를 한번 더 이용' 하는 것으로, 해당 조건을 만족한 고객은 자신이 수신한 기프티쇼 이용권 5000원권을 9월 초부터 기프티쇼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는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석훈 KT엠하우스 마케팅 국장은 "모바일 바우처는 고객들이 모바일로 경험하고 있는 리워드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멀티문자서비스(MMS) 모바일 상품권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라며 "기업의 특색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광고주는 저렴한 마케팅비용으로 기존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수준 높은 광고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최적의 마케팅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