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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국 안정될까···새 대통령에 군 실세 엘시시

/신화통신 제공



이집트 대선에서 군 최고 실세 압델 파타 엘시시(60) 국방장관의 당선이 확정됐다.

엘시시의 대통령 등극은 이집트에서 가장 강력한 기득권 집단인 군부의 재집권으로 해석된다.

4일 신화통신·CNN 등에 따르면 이집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28일 치러진대선 개표 결과 엘시시 후보가 96.91%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일한 경쟁 후보인 좌파 정치인 함딘 사바히는 3% 득표율에 그쳤다.

엘시시는 2018년까지 4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맡게 된다. 이집트 개정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1차례 연임할 수 있다.

취임식은 오는 8일 카이로에 있는 헌법재판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엘시시는 지난해 이슬람주의자인 무르시 정권 축출을 주도한 뒤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정치적 대항마도 없어 일찌감치 당선이 예상됐다.

이집트는 엘시시 집권으로 1952년 공화국 체제 출범 이후 5번째 군 출신 대통령을 배출하게 됐다. 군부가 핵심 권력을 거머쥔 지난 60년간의 정치구도로 복귀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엘시시가 외교와 경제 분야에서 능력을 검증받지 못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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