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문종원이 나무엑터스와 함께 일하게 됐다.

나무엑터스는 문종원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2003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문종원은 이후 '맨 오브 라만차', '올 댓 재즈', '아이다', '조로',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작품을 통해 입지를 다졌으며 지난해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종원은 오는 27일부터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문종원은 대형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늘 화려한 연기 변신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다. 뮤지컬은 물론 드라마나 영화 등 좋은 작품을 통해서도 배우 문종원이란 이름을 대중들에게 더욱 크게 각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무엑터스에는 유준상·박건형·윤제문 등 영화·뮤지컬 등 여러 장르에서 활동 중인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