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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롯데슈퍼, 햇 찰보리쌀 첫 출시…5일부터 4㎏ 1봉 7890원에 판매

롯데슈퍼 2014 햇 찰보리쌀 4㎏ 제품



햇 찰보리쌀이 첫 출시된다.

찰보리쌀은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해마다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작황이 좋아 가격도 지난해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찰보리쌀은 겉보리의 일종인 강보리와 찰성의 쌀보리인 마산과맥을 교잡한 것이다.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고 우리나라에선 보통 10월 중순에 파종해서 6월 상순에 수확을 시작한다.

찰보리쌀의 대표 생산지는 전남지역으로 국내 생산량의 8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전남지역의 기온과 강수량이 찰보리쌀 재배에 적합해 올해 생산량이 작년보다 20~30% 증가한 것으로 알여지고 있다.

이로 인해 찰보리쌀의 시세도 작년보다 20% 저렴하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찰보리쌀은 해마다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는 잡곡이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롯데슈퍼 찰보리쌀 판매량은 지난해를 제외하면 7%~20%씩 해마다 판매량이 늘었고 작황이 좋지 못했던 작년에만 판매량이 증가가 제자리 수준으로 정체됐다.

하지만 올해는 판매량이 작년보다 25%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롯데슈퍼는 예측했다. 롯데슈퍼 김효선 양곡MD는 "찰보리쌀은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작황이 매우 좋아 품질은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슈퍼는 전남 보성의 찰보리쌀 생산 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햇 찰보리쌀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5일부터 10일까지 4㎏ 1봉을 최근 시세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인 789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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