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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 "아쉽지만 홀가분"…고승덕·문용린 사전투표



6·4 지방선거 최고의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들은 4일 대체로 홀가분한 표정으로 투표를 마쳤다.

조희연 후보는 오전 8시께 정장 차림으로 부인과 함께 구로구 오류동 성공회대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았다. 조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다루는 교육감선거를 가장 교육적 방식으로 치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충분히 그렇게 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을 바꾸는 것은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사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오늘 꼭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고승덕, 문용린 후보는 앞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고 후보는 지난달 31일 종로구 청운효자동의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했다.

문 후보는 지난달 30일 마포구 합정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주권을 행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