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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격렬비열도 인근 바다서 밍크고래 또 잡혔다



태안에서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가 잡혔다.

4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북서쪽 33해리 해상에서 75t급 안강망어선 S호가 투망해 놓은 그물에 밍크고래 1마리가 걸렸다.

이번에 잡힌 밍크고래는 길이 6.6m, 둘레 4.4m의 크기다.

해경은 불법 포획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자 이 배 선장 이모(60)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해 인계했다.

격렬비열도 인근에서는 지난달 26일에도 밍크고래 1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