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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안먼 25주년 베이징, 경계태세 최고조

톈안먼 사태 25주년인 4일 베이징 도심 곳곳에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톈안먼 광장 안팎에는 정복을 입은 공안뿐 아니라 사복 공안도 대거 배치돼 거동이 수상해 보이는 이들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톈안먼 사태 당시 대규모 사상자가 난 곳으로 알려진 베이징시내 무시디역 주변의 경계는 특히 삼엄했다. 이날 온라인에서의 단속과 통제도 한층 강화됐다.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무시디'란 단어로 검색한 결과 "검색어는 관련 법률 및 규정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검색이 차단됐다.중국 당국은 또한 주요 사이트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톈안먼, 톈안먼 64 등의 단어가 검색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중국 정부는 톈안먼 사태와 관련해 "이미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재평가 요구를 일축했다. 그러나 톈안먼 사태 25주년을 맞아 사건의 재평가와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나비 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는 중국 정부가 사건 당시 군부가 가한 폭력적인 억압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마잉주 대만 총통도 이날 성명을 통해 톈안먼 사태에 대한 재평가를 중국 당국에 촉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