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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6·4 지방선거] "투표 하고싶다" 요청에 119 구급차 출동 12건…소중한 한표



4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노인 유권자들이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문순자(65·여)씨가 119구급차를 타고 침대에 누운 채 정릉3동 제3투표소로 이송돼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양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 걸을 수 없는 문씨는 투표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날 오전 7시께 동사무소에 연락을 했지만 여유 차량이 없다는 말에 119에 전화를 걸어 투표소에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오전 10시 32분께는 노원구 중계동에 사는 박모(51)씨로부터 "직접 투표하고 싶으니 도와달라"는 전화가 걸려와 구급대가 출동했다. 고관절 이상으로 거동이 어렵다는 박씨는 침대에 누운 채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중계 2·3동 제7투표소로 이동,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강서구 가양동에 사는 척추질환 환자 한모(67)씨는 구급차를 타고 투표소로 향하던 도중 통증이 심해져 결국 투표를 포기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후 3시 40분까지 서울에서 모두 12건의 투표소 이동 지원이나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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