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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 당선 확실…"기쁨보단 책임감 앞서"



서울교육감 진보성향 조희연(58) 후보는 당선이 유력해지자 5일 언론사 합동인터뷰에서 "당선의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사건 이후에 교육은 변화돼야 한다"며 "서울 교육 정책의 안정성을 중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6.7%가 개표된 4일 오후 11시 2분 현재 37.2%(12만533표)의 득표율로 29.0%(9만3840표)인 보수 성향의 고승덕 후보를 8.2%포인트 차로 앞서면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현직 교육감인 보수 성향의 문용린 후보는 27.6%, 이상면 후보는 6.2%를 얻고 있다.

서울교육감 선거에는 조 후보가 진보 단일 후보로 나와 보수 후보 3명과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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