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교육감에 김승환(60)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김 당선인은 광주상고를 졸업한 뒤 은행을 다니다가 건국대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고려대 대학원 법학과에 입학해 법학자의 길에 들어서 1987년 박사과정을 마친 뒤 전북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전 한국헌법학회 회장, 전라북도 제 16대 교육감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 평화와 인권연대 공동대표를 맡으며 시민사회에도 관심을 가졌다.

교육감 재임시절 전북교육 청렴도를 꼴찌에서 전국 3위로 끌어올렸고 무상급식률도 전국 1위로 이끌었다.

혁신학교 101개 운영을 통해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진보적인 색채의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