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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스마트폰, 태블릿PC도 '축성' 해주는 프랑스 신부 화제



프랑스 리옹에서 스마트폰과 타플렛PC에 축성을 해주는 신부가 화제다.

리옹의 노트르담드벨콤브(Notre-Dame-de-Bellecombe) 본당 신자들은 오는 일요일 특별한 의식을 가질 수 있다. 프레데릭 르캉(Frederic Lequin) 신부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축성식을 거행할 예정이기 때문. 그는 "런던과 니스의 성당에서 이런 종류의 축성식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뙜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핸드폰에 축성하는 일은 천주교에서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핸드폰부터 보청기까지

이번 축성식에선 핸드폰 이외에도 다양한 의사소통 전달 기계가 가능하다. 르캉 신부는 "컴퓨터, 태블릿PC, 카메라, MP3 그리고 보청기까지 모두 축성받을 수 있다. 소통을 하는 모든 기계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계에 축성을 하는 건 악귀를 쫓는 목적이 아니다. 축성의 기본은 어떤 물건이던지 올바른 의식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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