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경제 활력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세월호 사고 수습과 지방선거의 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국정 현안이 다소 지연되거나 소홀하지 않았느냐는 우려가 있다"며 "창조경제를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규제개혁, 비정상의 정상화 등의 국정 아젠다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과 7월은 주요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심기일전해 맡은 바 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