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중독'과 '월광'를 부른다. 엑소-K와 엑소-M이 함께 하는 첫 무대다.

5일 '엠카' 공식 트위터엔 "오늘 엠카(엠카운트다운) 종합선물세트인가요!!! #EXO-K와 #엑소-M이 함께 선보이는 '중독'. 그리고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초 공개되는 '월광'까지!! 놓칠 수 없는 오늘 생방송 #엠카운트다운 무조건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엑소 멤버들의 단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엑소 멤버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거나 브이자를 만들어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도 '엠카'를 시작으로 새 미니앨범 '퍼스트 옴므' 활동을 시작한다.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이날 무대에서 타이틀곡 '숨소리'와 수록곡 '비틀비틀'을 선보인다.

'숨소리'는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별들의 전쟁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비틀비틀'은 용감한 형제와 별들의 전쟁, 미쓰리가 함께 만들었다.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R&B 장르다.



이날 '엠카'에선 그룹 보이프렌드와 R&B 신예 크러쉬도 첫 무대를 한다.

보이프렌드는 5일 정오, 새 미니 앨범 타이틀곡 '너란 여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부드러운 소년에서 벗어난 강렬하고 거친 반항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피터팬과 웬디에 빗댄 판타지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보이프렌드는 '네버랜드에 아이들만 사는 이유는 피터팬이 그들을 모두 없애버렸기 때문이다'라는 스토리와 함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복수에 나서는 과정을 보여준다.

'엠카'에서 첫 무대를 한 후 오는 9일엔 광장동 악스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R&B 신예 크러쉬도 같은 날 '엠카'에서 정식 데뷔한다. 오늘 정오, 첫 정규 앨범 '크러쉬 온 유'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허그미'는 투스텝 기반의 힙합 R&B 곡이다. 호소력 짙은 크러쉬의 목소리와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강렬한 랩이 인상적이다.

앨범은 11트랙으로 구성됐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개코, 쌈디, 박재범, 자이언티, 쿠마파크, 리디아백, 그레이, 진보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크러쉬는 이번 앨범에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도 발휘했다.

'크러쉬 온 유'는 오는 10일 오프라인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