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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백인전용 식수대?···미국 목화업체 인종차별 충격

/CNN 제공



미국 남부의 한 목화 가공업체에서 흑백분리시대에나 있을법한 인종차별이 행해진 듯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앳킨슨 목화창고란 업체에서 지난 1월 해고된 안토니오 해리스와 마리오 맨그럼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해당 업체를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에 고발했다.

이들이 몰래 녹음한 파일에서 백인 상사는 사내에 비치된 식수대를 "백인만 사용하는 것"이라며 "'백인전용'(White Only)이라는 사인을 붙여놓을 걸 그랬다"고 말했다.

특히 해리스가 "내가 마시면 어쩔거냐"라고 하자 이 상사는 "그땐 네 목을 매달 것"이라는 극언을 퍼부었다.

더 나아가 상사는 흑인 직원을 원숭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백인처럼 생각하라"는 요구도 했고, 승강기에 흑인이 타면 "백인용이니 내려"라고 말도 했다.

연방정부가 진상조사에 들어가자 백인 상사는 해고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