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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국제유가] 유럽 금리인하 조치에 소폭 하락

국제유가가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센트 낮은 102.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7센트(0.43%) 오른 108.8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조치의 영향을 받았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에서 0.15%로, 초단기 예금 금리는 0.0%에서 -0.10%로 각각 내렸다.

이에 따라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달러로 결제하는 원유는 덜 매력적인 상품이 됐다.

한편 금값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9달러(0.7%) 오른 온스당 1,25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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