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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파리 팡테옹 벽, 바닥에 이색 작업한 아티스트 눈길



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아티스트 JR이 파리 팡테옹(Pantheon)의 벽과 바닥에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다.

팡테옹은 빅토르 위고와 볼테르, 루소, 에밀 졸라 등 프랑스를 빛낸 위인과 영웅이 묻혀있는 곳이다. 파리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인 팡테옹을 무대로 자신의 작품을 보이는 JR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라는 전시명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가유적센터(CMN)의 필립 브라발(Philippe Belaval) 회장은 "이번 전시는 팡테옹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초청장 같은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4000명의 익명의 얼굴을 팡테옹 바닥에 깔아둔 그의 전시는 올 10월 5일까지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조프리 본포아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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