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페이스북(www.facebook.com/central.intelligence.agency)과 트위터(www.twitter.com/CIA)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열었다.

CIA는 6일 오후 12시 33분(이하 미국 동부시간 기준)에 웹사이트(www.cia.gov)에 'CIA 소셜 미디어 진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이렇게 밝혔다.

이어 CIA는 오후 1시 49분에 공식 트위터 계정 '@CIA'를 쓴 첫 트윗으로 "이것이 우리의 첫 트윗인지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라는 문장을 올렸다.

오후 2시께는 페이스북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미국 정보기관 OSS 소속의 여성 요원 버지니아 홀이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하고 상세한 설명이 실린 공식 블로그(https://www.cia.gov/news-information/blog)를 링크로 걸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CIA 자기소개에는 '우리는 국가의 첫 방어선이다. 우리는 다른 이들(기관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해내고 다른 이들이 갈 수 없는 곳에 간다'라고 적어놓았다.

CIA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최근 소식을 전하는 한편 옛날 사진, 정보 업무의 역사, CIA 월드 팩트북에 실린 재미있는 사실 소개 등을 통해 기관 홍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