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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탄생 30주년 테트리스...공식 다운로드 17억 건



인기 아케이드·PC게임 '테트리스'가 탄생 30주년을 맞았다.

7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는 테트리스의 날을 맞아 게임 경진대회를 열었는가하면 게임과 관련한 음악과 미술전도 개최했다.

테트리스는 휴대전화에서 10억 건 이상 내려받기 됐고 PC 버전으로 공식 집계만 7억개 넘게 팔렸다.

테트리스는 옛 소련과학원에서 근무하던 컴퓨터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1984년 개발했다. 그는 인터넷 퍼즐 게임을 개발중이었으나 퍼즐을 잘 맞추지 못할 경우 화면이 꽉 찬다는 문제에 봉착했다.

이 때 '화면 아래 한줄을 없애면 어떨까'라는 착안을 했고 이것이 테트리스의 시작이 됐다.

당초 PC용으로 개발된 테트리스는 1989년 일본 닌텐도 게임기로 출시됐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은 테트리스의 배경음악으로 재차 유명세를 떨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