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LG디스플레이, 캄보디아·몽골서 나눔 봉사활동 펼쳐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나눔활동을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원 150명으로 해외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14일까지 캄보디아와 몽골 낙후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총 5개조로 나눠 각 조별 일주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협력 NGO인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지구촌 나눔운동이 함께 한다.

그동안 기업시민으로서 세상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기 위해 펼쳐왔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서 회사와 함께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봉사활동은 노조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장애아동 재활치료교실 기증 및 주민 체육관 건립 등 USR 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는 LG디스플레이의 기업 특성을 반영한 실명예방활동과 안과 클리닉 건립, 이동진료 등 봉사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들로 구성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직원들은 '어둠을 밝히는 빛을 선물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및 인근 마을에서 주민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에 나섰으며, 구미직원들은 '변화의 씨앗, Dream Tree'를 내세우며 몽골에서 양묘장 건립과 주민 교육장 건립 등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다.

캄보디아로 떠난 파주 봉사단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병원 내 안과클리닉 건립을 지원한다. 봉사 기간 중 건립을 완료하고 'LG디스플레이 안과클리닉'이라고 명명한 현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근 무의촌 마을을 찾아 안과뿐 아니라 치과, 내과 등 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봉사기간 LG디스플레이 후원으로 나온 한국 안과의사들이 약 20여명의 중증 안질환 환자들에게 안과수술을 제공해 시력을 회복하게 해주는 한편, 태양광 랜턴 150개를 기증해 전등 없이 어둠속에서 생활하던 소외계층에게 빛을 찾아주는 활동도 펼친다.

구미 봉사단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자르갈란트라는 마을을 찾아 현지인 자립 지원 및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도착 첫날부터 양묘장 조성을 위한 흙 운반 및 땅 다지기, 1만 그루의 소나무 묘목 심기 활동에 돌입한다. 이밖에 주민 교육장으로 사용될 점호장 구축을 위한 바닥 보도블럭 다지기 등의 봉사를 이어간다.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은 노조의 해외봉사 활동에 대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세계 곳곳의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현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진정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