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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AE 2014'서 '기가 시대' 이끌 혁신 서비스 선보인다

KT가 1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 2014'에서 기가 인터넷 시대를 이끌 혁신적인 유무선 인프라와 글로벌을 겨냥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주관하는 MAE는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지난해 약 2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MAE의 주제는 '글로벌 연결사회 구축(Making Global Connections)'으로, KT는 MAE의 공식 테마관인 '커넥티드시티'에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기가 와이어' 등 대표적인 기가 인프라 기술과 증강 현실을 활용한 한류 스타 포토박스 등 글로벌 아이템을 통해 다양한 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기가 와이파이는 KT의 고품질 광통신 인터넷을 기반으로 1.3Gbps 속도의 와이파이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기존 와이파이에 비해 3배 이상 빠르다. KT는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빠른 무선 인터넷이 요구됨에 따라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 개발해 향후 디지털 커머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과 합쳐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가 와이어는 기존 구리선을 바꾸지 않고도 기존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해 새롭게 광케이블을 설치하지 않아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혁신 솔루션이다. 노후 아파트나 유적 등으로 지하 매설 작업이 어려운 곳에서도 선을 교체하지 않고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정보통신기술(ICT) 회사 등 국내외 관심이 뜨거워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아시아 지역 판로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T의 강력한 콘텐츠도 함께 전시한다. 올해 1월 론칭한 세계 최초 K-POP 홀로그램 전시관 'K-LIVE'를 경험할 수 있는 스타 포토박스와 스타라운지를 운영한다. 스타 포토박스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싸이, 2NE1, 빅뱅 등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K-POP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KT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MAE 행사장과 전시관 전체에 프리미엄 와이파이 150대를 설치하는 한편,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각종 전시와 이벤트 등 다양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NFC 미디어폴 공급 계약을 GSMA와 체결했다.

NFC 미디어폴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도 관람객 편의 증진과 GSMA의 종이없는 행사 진행 전략에 크게 기여해 호평받은 바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MAE에서 11일 오프닝 기조 연설을 맡았다. 황 회장은 지난달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융합형 기가 시대를 선포하고 '기가토피아' 실현을 외친 데 이어 이번 기조연설에서 보다 자세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과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 부소장 등 KT 주요 임원들의 공식 컨퍼런스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들은 국제 무대에서 KT의 빠른 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통신-이종 사업간의 시너지 개발에 집중한 다양한 글로벌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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