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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창립 60주년…비누제조업체로 시작해 '올해 5조9천억 매출 예상'



애경그룹이 9일로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애경그룹은 대륭산업(1945년 설립)이 전신이지만 비누제조업으로 출발했던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의 설립일인 1954년 6월 9일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애경이 1956년 1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화장비누 '미향'/애경 제공



애경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5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5조90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애경은 기업명과 같이 '사랑과 존경'의 이념을 바탕으로 경영해 왔으며 그 결과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애경그룹은 지난 1950년대 생활용품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1970년대 이후에는 기초화학, 1990년대 백화점 등 유통업 진출 등 20년 단위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부동산개발, 항공, 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을 통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한편 애경그룹 측은 그룹차원의 공식적인 행사 없이 창립기념일을 보내기로 했다.

1972년 8월 1일 애경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장영신 대표이사 당시 모습/애경 제공



한편 1972년 8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은 올해초 신년사에서 "지난 애경 60년 역사를 돌이켜 보면, 뜻하지 않은 고난과 역경을 겪지 않았던 해가 없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그 어떤 고난과 역경도 애경가족 한사람 한사람이 뜻을 모으고 마음을 모아 온 힘을 다해 노력해온 결과 극복해내지 못한 해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장 회장은 "경제는 호황과 불황이 반복하며 인생은 희로애락이 교차한다"며 "잘 나갈 때는 어려울 때를 대비하고, 힘들 때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담담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면 이루어내지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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