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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금연장소에 세워진 시꺼먼 폐 조형물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 금연운동을 위한 대형 폐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철제로 만들어진 폐 조형물 내부에 유리 재떨이 수 십 개가 들어 있다.

조형물 설치를 의뢰한 '드베 팔라치키' 레스토랑 매니저 리디야 잠코바는 "조형물에 사용된 재떨이는 모스크바 전역의 드베 팔라치키 레스토랑에서 실제 사용된 것"이라며 "공공장소 금연법이 발효된 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재떨이를 모아 조형물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재떨이를 '의미 있게 버림'으로써 금연과 건강을 생각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했다.

잠코바는 "폐 조형물은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이며 선택은 각자의 몫"이라며 "우리가 금연을 강제할 방안은 없다. 다만 폐 조형물을 보고 다시 한번 흡연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루슬라나 카리포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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