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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서 국제보호종 남방큰돌고래 숨진 채 발견

제주 앞바다에서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경은 8일 지난 7일 낮 12시 40분께 제주시 도두동 방파제 앞 해상에 죽은 남방큰돌고래가 떠 있는 것을 인근을 산책 중이던 이모(32·경기도)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돌고래는 몸 길이 2m, 무게 80㎏ 정도 크기다.

해경은 "이 돌고래가 죽은 지 10일가량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표피가 붉은 색을 띄며 전신에 부패가 진행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